감기와 독감의 차이, 독감치료제, 치료제부작용 알아봅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감기를 늘 달고 다녔기에
감기 걸리면 항상 늘
많이 자고
많이 먹고
약먹거나 주사를 맞곤 했었는데요~
이에 독감도 그냥 '독한 감기', '잘 안 낫는 감기'
이렇게 규정지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해보니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병이라고 하네요.
먼저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대응을 해보셔야겠죠.
병원에는 꼭 가보세요. 저도 제 가족들도 엄청 고생했답니다.
#첫째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병이라고 합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돼서
코, 목 등 상기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약 200여 종이 있는 반면,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딱 한 가지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 세 종류로 나뉘는데, (D도 있지만 사람에게는 무해)
그중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킵니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오한, 심한 전신 근육통, 두통, 몸살 등이 나타나며,
기침과 콧물 등 상기도 증상도 함께 동반되는 독감은
A 형독감의 증상이 B 형독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독감에 걸린 저 본인이 증상만으로
A인지, B인지 구별하기는 어렵고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감기와 독감은 증상과 합병증이 다르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보통 콧물, 이우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주에서 2주 이내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합병증의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늘 겪는 약 좀 먹고 푹 쉬면 몸전체가 좀 나아지는 것이
느껴지는 그런 증상들이죠.
하지만 독감에 걸리면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독감은 폐렴, 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서
사망을 이룰 수도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한 답지다.
처음엔 감기 걸린 줄 알았는데,
왠지 몸이 아픈 정도가 심상치 않음이 느껴지고,
2~3일 정도 꼼짝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럴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와 제 아이도 똑같은 이런 증상이어서
그냥 약 먹고 잠 많이 자면 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오래갔습니다.
#셋째, 감기와 독감은 치료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감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2주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고 많이 불편하다면,
해열, 진통제나 콧물약, 진해, 거담제 등
해당 증세를 완화해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심각하고,
자연 면역력만으로는 호전되기 어려워서
항 바이러스 약들을 사용해서 치료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들로
처방을 받아야 복용을 할 수 있는 약들이 있습니다.
넷째, 감기는 예방 백신이 없고,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 접종을 하면 독감을 70~90%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종을 일으키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새로 맞아야 합니다.
3가 백신은 A, B 두 가지와 형 바이러스 한 가지,
4가 백신은 A, B 바이러스를 각각 두 가지씩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감 접종을 하면 겨울 내내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을 거라고 장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병으로
독감 접종은 해도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예방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독감 접종을 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방 접종을 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기기 시작해서
2주에서 4주가 되면 최고에 달하게 되고
약 6개월 정도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처럼 면역력이 생기는데 2주에서 한 달이 걸리기 때문에
접종 후에도 한 달까지는 독감이 걸릴 수가 있고,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접종을 받은 사람의 70에서 90% 정도가 독감에 걸리지 않게 되고
충분한 시간이 지나더라도 독감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독감치료제#
독감 치료제를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타미플루나 한미플루,
그리고 발록사비르 성분의 조플루자 두 가지 약이 있습니다.
두 가지 약 모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들이라고 합니다.
먼저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타미플루나 한미플루는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을 한 후 방출될 때
사용하는 뉴라미네이제 효소를 저해해 체내 확산을 저지하는 약'들이고,
발록사비르 성분의 조플루자는
'엔도뉴클레아제란 단백질을 억제해서 바이러스의 복재를 막는 약'입니다.
두 가지 약 모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고,
인플루엔자 감염의 초기 증상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해야 합니다.
타미플루나 한미플루는 1일 2회,
총 5일간 열 캡슐을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증상이 개선되어도 투약을 중단하지 말고 5일 동안 열 캡슐을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그에 반에 조플루자는 단 한 알만 복용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약입니다.
이렇게 작용 기전과 복용 방법뿐만 아니라 약 값에서도 차이가 매우 많이 나는데요.
타미플루나 한미플루는 보험 적용이 되지만,
조플루자는 비급여 약이므로 약값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해서 약값이 하나에 8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입니다.
하나를 단 1회만 복용해도 되는 복용의 편리성과 치료 효과로 처방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감 치료제 두 가지 모두 약을 복용할 때 주의사항이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 약을 받으실 때 주의 사항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약 부작용 주의#
사람에 따라서 구토증상이 나오시는 분들
불면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설사, 배에 가스 차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하며
어린이, 유아가 타미플루, 한미플루를 복용한다면
세심하게 부작용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 외~#
독감 검사비용은 의사소견상 독감이 의심되어 검사한 경우
실비보장이 가능하며
본인의 의심과 본인이 검사를 원했다면
보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상 '감기와 독감의 차이, 독감치료제, 치료제부작용 알아봅니다.'였습니다.
감기 증세가 있다면 꼭 병원에 먼저 가보셔서
감기와 독감을 혼동해서 병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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